[스미비클럽 YAKITORY BAR] 닭꼬치 구이도 코스로 즐긴다! (야키토리도 오마카세로!)
📍 마포구 포은로 48 1층
📱 캐치테이블로 예약 가능
💰 오마카세 1인당 25.0, 화요 25 35.0
⏰ 매일 18시~00시 영업,라스트오더 23시, 매주 화요일 휴무
요즘 먹는거면 별걸 다 오마카세로 취급하고 있는 것 같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전문가가 짜주는 알짜배기, 고급요리들을 코스로 먹을 수 있어서 좋긴한데 언제부터인가 많은 돈을 들여 적당히도 아니고 막 배터지게 음식을 먹을 필요가 있나, 이러다가 정말 적당한 양의 음식을 집중해서 감상하는 것이 어려워지겠다 싶어서 단품 하나만 즐기는 식사를 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다 캐치테이블 구경하는데 야키토리 오마카세 레스토랑이 새로 오픈 한다기에 궁금해서 예약하고 방문했다. 전체적으로 음식도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많이 신경썼고 분위기도 좋아서 그런지 그야말로 풀방이었다! 일단 나는 적정한 가격에 적정한 양, 좋은 질의 음식을 취급하고 있다는 점이 제일 맘에 들었다. 아직 미숙한 부분이 눈에 띄긴 했지만 이해하고 넘어갈 정도였고, 무엇보다 맛이 좋아서 또 방문할 예정이다. 닭도 국내산을 쓴다고 한다.
19시 30분까지는 오마카세로만 식사할 수 있고, 이후 시간대엔 단품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오마카세는 야키토리 5종, 야채구이 1종, 츠케모노가 제공된다. 우리는 음식이 부족하기도 했고, 옆에서 토토로가 계속 우리가 앉은 바 옆자리 손님들은 똑같은 오마카센데 왜 더 맛있어보이는거 주냐고ㅠㅠ 우리도 저거 먹자고 난리쳐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 탐나는 음식 가르키면서 저거 뭐예요?ㅠㅠㅠ 해서 그것까지 다 시켜먹었다 깔깔 :) 사장님 여자친구분과 친구분들이었던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 그 옆에 앉아가지궄ㅋㅋㅋㅋㅋ 조금 실례일 것 같다고 이제 그만 주접 멈추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그래도 자기도 같은거 먹고 싶다고 하길래 까짓거 하면서 저거주세효^^ 해서 먹었다^>^ 혹시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읽고 계실지요;ㅁ; 뿐만 아니라 다른 테이블에 서빙 되는 디시들마다 훔쳐 보고 맛있어 보이면 먹자고 조르는 통에 자제 시키느라 힘들었다. 적당한 양의 오마카세가 미덕인 집이라고......;ㅁ; 제발 정신 차리라면서 토닥토닥.... 아무튼 그래서 사진상 7번부터는 따로 주문한 단품 메뉴다. 단품만 주문시 야키토리는 3종류 이상 주문 가능하고 인원수대로 주문해야 한다. 오마카세, 단품 주문 여부와 상관 없이 주류도 필수적으로 주문해야한다.
나야 뭐 아무데나 있어도 막 드럽지만 않으면 상관 없는 사람이지만, 식당 갈 때 화장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여자 화장실은 업장 내부에, 남자 화장실은 외부에 있고, 모두 상태 양호하다.
재 방 문 의 사 무 조 건 있 을 유!
재방문은 무조건 할 생각이다. 근처에 로우 북스라는 작은 독립 서점이 있는데 지나갈 때 보니까 너무 분위기 있고 딱 봐도 내 취향의 서적이구나 싶어서 겸사겸사 또 가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예전에 친구 소개로 같이 공연 봤던 훌륭한 지인 분이 운영하시는 서점이었다...!!!!! 그래서 로우 북스에서 책 쇼핑&구경 후에 스미비클럽 방문하는 코스로 조만간 다시 갈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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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기분 좋아진 모습입니다. 내, 외관에서 사장님의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토토로도 연신 여기 인테리어 진짜 잘했다면서 감탄했다. 근데 스미비 부타동이랑 본 업장이 관계가 있을까...? 갑자기 궁금'ㅁ' 이것도 다음에 여쭤보겠습니다. 다만 아시는 분들은 댓글 부탁드려요! 혹은 인스타그램 seol_vely로 디엠 혹은 댓글 주셔도 좋습니당:) 데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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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닭가슴살 늘 이런 맛이면 365 닭가슴살 다이어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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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엄청나게 겉바 속촉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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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통. 사진에서 느껴지듯이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다ㅠ.ㅠ 츄베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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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환장하는 아스파라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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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격막. 레몬까지 뿌려먹으면 쥬씨한데 비리지 않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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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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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구이. 별미였다. 그러나 나는 캠핑 가서 꾸워먹는게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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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쿠네. 이거 시키자고 정말 거의 오열했었던 토토로님;_;..... 통통한 츠쿠네를 달걀 노른자를 풀어 만든 소스에 찍어 먹는 표정이 정말 볼만했다. 배꼽 잡고 웃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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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토닉. 번창하면 좋겠다 스미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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