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1 남산의 부장들 2020. 1. 26. 2020. 2. 4. 취중에 기억을 더듬어 쓰다. 안타깝게도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따라서 역사는 반복된다. 그것이 좋은 방향이든 혹은 나쁜 방향이든. 역사의 현장에 자리했던 사람이 이 세상에 없거나 혹은 입을 열지 않기에 정확한 역사를 담아낼 수 없음이 한스럽고 안타깝지만 대한민국의 현대사의 치욕스러운 부분을 현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미디어로 전달하고자 노력했던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던 작품이다. ㅡ물론 영화 내용의 전체가 팩트라고 믿는 대중이 있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들기도 한다. 특히 김재규(이병헌 역)와 김형욱(곽도원 역)의 관계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ㅡ ㅤ 인간의 욕심이란 그렇다. 갖고 있지 않은 것을 갖고 싶어하고 갖고 있는 것을 빼앗기고 싶어하지 않아한다. 공포.. 2020. 2.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