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1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 ] (후기 1) 어쩌면 여기가 🎬🎬🎬 어쩌면 여기가 작은 고장에서 귀여운 딸 아이가 배우고 싶은 것은 배우게 하고, 하고 싶은 것은 하게 하고, 그만 두고 싶은 일은 그만 두게 하면서 육아에 전념하는 한 어머니가 있었다. 어느 날 미술 학원에 간 딸 아이는 눈물에 녹초가 되어 젖은 찐빵처럼 찐득해져서 돌아왔다. 아이는 대문을 박차고 들어서며 말했다. "엄마 나 미술 학원 그만 둘거야." 아이가 미술 학원에 다닌지 3일째 되는 날이었다. 지난 주에는 아이가 김치를 먹이고 낮잠을 억지로 재운다는 이유로 어린이집을 그만둔터였다. 엄마는 울먹이는 딸을 다독여 스케치북을 펼치게 했다. "무슨 일 있었어? 학원에서?" 아이가 펼쳐든 스케치북에는 온통 빨간 색 얼굴을 한 허수아비가 황금빛 들녘 한가운데에 서있었다. "엄마. 허수아비 아저씨가 하루.. 2021. 11.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