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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갔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특급호텔에서 고오급진 호캉스💗 후기 2탄!

by 헌책방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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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특급호텔에서 고오급진 호캉스💗

2021.12.13 - [놀러갔다] -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Fairmont Ambassador Seoul] 온 세상이 온통 크리스마스💗

1탄에 이어 돌아온 2탄 후기>_< 1탄 내용도 참고하세요!


📍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 02-3395-6000, 성인 3명 이상 예약시 전화해서 미리 투숙 가능 여부 확인 및 엑스트라 베드 사용 가능 여부 등 확인 필요
💰 평일 기준 25만원~, 주말 기준 45만원~, 인원 추가 1인당 5만 5천원~(룸 타입 별 상이), 조식 추가 1인당 6만 5천원

이 날 아웃핏이 아주 맘에 듭니다>_< 로맨틱 크리스마스!

📸 1.
맥주 한 잔 마시고 온 세상 술 다 먹은 것처럼 빨개진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층 로비가 정말 온통 크리스마스라늉!

 

 

📸 2. 
룸 컨디션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다.
일단 세상에서 제일 건전한 30대 모임😂😂😂에 필수인 미러링'ㅁ' 우리가 알던 미러링이랑 조금 다르긴 한데 어쨌든 와이파이로 티비랑 연결할 폰에 오티티 앱만 있으면 맘껏 큰 티비로 볼 수 있다 헿💗 집에 티비 없는 사람인 나래기는 아주 신났읍니다. 와인 너무 많이 마셔서 막판에 알라딘은 전혀 기억이 안나지만;ㅁ;

 

 

📸 3.
성인 세명이 와인과 함께 즐거운 연말 파티를 보내기에 전혀 모자람 없는 넓은 룸🥂이라는 점. 기본룸인데 엑베가 없었으면 셋이서 앞구르기도 가능했을 것 같다.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엑베를 두고도 엑베와 트윈베드 끝부분 사이 공간이 꽤 널널했고, 거실처럼 쓴 탁자 있는 곳(내가 서서 사진을 찍은 지점)도 넓어서 셋이서 치얼스치얼스하기 좋았다. 바닥이 카페트인건 초큼 아쉬웠다.

 

호텔 침대는 눕기 전 후로 나뉜다눙..

📸 4~5.
편안한 베딩💗 나는 사다리타기 3번의 접전 끝에 엑베 당첨💗돼서 엑베에서 자서 이 포근함을 모른다^^ 분해서라도 다시 가기로 했음ㅎ.... 조명도 독서등 켜면 위에서 비행기 독서등처럼 내리 꽂지만 은은한 빛이었다. 내 자리었으면 책도 읽었을텐데'ㅁ'... 뀨....

 

 

📸 6.
나랑 떼놓을 수 없는 존재. 커피 산타님🎅(별게 다 산타) 다같이 네스프레소 네개 다 탈탈 털어 마셨다ㅋㅋㅋㅋㅋㅋ 커피 귀신들이 따로 없다눙

 

📸 7~8.
만족스러운 어메니티들. 울면 안되고 나쁜짓 안해야 산타 할아버지🎅한테 선물 받는데 그래서 열심히 환경 보호가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어메니티는 못참는다...(모순적) 조말론은 아니었지만 향기 좋아서 만족했던 LE LABO ROSE 31 라인. 장미향이 정말 좋았다. 그리고 주책스럽게 슬리퍼 버리면 너무 아깝다면서 캠핑장에서 신으려고 슬리퍼 챙겨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횡성으로 크리쯔마쯔 캠핑💗 가기로 했는데 마음만은 페어몬트에서 럭셔리 크리쯔마쯔 보내는 것처럼 기분 내 볼 생각'ㅁ'

 

📸 9~10.
방만큼이나 넓은 욕실😶 배스솔트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수영장을 택했다. 역시 호캉스는 풀로 즐기려면 2박 3일은 있어야 한다;ㅁ; 그 대신 숙자가 야무지게 즐겨줌>_< 😂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욕조 상태도 좋았다. 문을 어느 방향으로 여느냐에 따라 욕실로 연결 or 옷장으로 연결이 달라져서 초딩마냥 저거 가지고 많이 놀았다. 다음에 웃긴 사진 풀어야지>_<꾜

 

 

온통 크리스마스로 가득한 호텔에서 성균관 요정들의 미리메리크리스마스 파티🎅해서 정말 기분 좋았다>_<
그래도 나름 서울 호텔 리뷰어인데 아직 페어몬트에서 숙박한 적이 없어서 궁금하고 빨리 가고 싶었는데 삼자 덕분에 드디어 숙원 사업을 해결했다.
올해 2월 24일 오픈하여 지금까지 약 10개월 운영해 온 신생 호텔이다 보니 시설은 말할 것도 없이 최상급인 상태이고 서비스가 그야말로 극.진.하다. 부산 시그니엘에서 직원 분들이 내 짐 옮겨주셔서 정말 몸둘 바 몰랐는데 물론 페어몬트는 부산 시그니엘만큼 복잡하지 않고 크지도 않아서 짐을 옮겨주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엄청 극진하게 대해주셔서 우리가 호텔 측 직원분들을 다 극진몬들이라고 불렀다. 키득키득
심지어 수영하고 있으면 장시간 운동하고 있는데 갈증 느끼시지 않냐고 확인하시면서 물까지 갖다 주시고, 단체 사진 못찍고 낑낑대고 있으면 오셔서 사진도 찍어주신다. 체크인하려고 기다리고 있으면 와서 체크인도 해주고, 익스프레스 체크아웃이 가능하다는 점도 뭐 말할 필요도 없겠다. 이런 서비스를 하는 분들이 인상 하나 찡그리지 않고 업무 임하시는거 보면 대단하다고 감탄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심정적으로 괜찮으실지 걱정도 된다(오지랖)
솔직히 어지간한 호텔 가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들도 있긴 하지만 애티튜드가 완전 다르다. 슈샤인이 공짜라던지하는 좋은 디테일의 서비스들이 숨어 있어서 재미있었다. 덕분에 더 기분 좋고 럭셔리한 호캉스했다! 페어몬트 사랑해요! 재숙박 각! 스펙트럼 조식은 기대 많이 하고 1인 추가까지 했지만, 전반적으로 쏘쏘했으니까(아무래도 나이 들었는지 아침은 꼭 먹어야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 먹는건 힘에 부친다....(?)) 이 부분 참고하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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