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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갔다

[홍대나인브릭호텔] 홍대 부티크 호텔은 여기가 탑

by 헌책방 2021. 10. 26.

홍대+합정 부티크 호텔 중에는 여기가 탑 <나인브릭호텔>

https://www.instagram.com/p/CVcgLSPvPbA/?utm_medium=copy_link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설블리의 일상을 제일 먼저 확인해 보세오!


📍 마포구 홍익로5길 32


💰 현시점 주말 기준 디럭스 더블 1박 13만원 내외, 당연히 주차 가능!


하늘에서 가성비가 내려와......★
호텔은 매리어트 계열을 선호하고 많이 가는 편인데 내 생각엔 홍대에서는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이 탑이고 두번째가 라이즈 옆에 있는 나인브릭이다.
건너편 L7과 아만티는 수영장 이용 계획이 없다면 아쉽게 느껴지고,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는 공간이 좀 좁고, 디자이너스는 노화가 와닿을 때가 있어서, 홍대에 일이 있을 때는 라이즈 호텔을 가거나 사용감이 꽤 느껴지긴하지만 가성비와 위치가 좋은 나인브릭을 선택하게 된다.
슈페리어와 디럭스 간 금액 차이가 워낙 적어서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넓고, 고층이고, 룸 크기도 큰 디럭스를 선택하는게 호캉스에 이롭고, 언제까지하는 기획인지는 모르겠지만 숙박시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식당 선데이브리즈 50프로 할인쿠폰을 겟할 수 있어서 좋았다.
컴팩트하고 진짜 관리 열심히 한 티가 나서 기분 좋게 독서하고 고층이니까 노을도 보고, 홍대 사람들 방역수칙 안지키는것도 내려다보고, (진짜 부끄러운 줄 알자...... 12시 넘어서까지 길바닥에서 술마시고 경찰차가 돌아다니면서 해산 권고하면 호다닥 도망갔다가 다시 모이고 난리도 아님........ 절레절레 곧 위드코로나도 할텐데 조금만 참았다면 그 시기를 당길 수도 있었을텐데. 그렇게까지 해서 놀아서 남는 것이 있을까. 굉장히 의문) 욕조 상태는 깨끗했으나 깨진 부분이 있어서 배스밤을 못했지만 그래도 낮술하고 노곤해져가지고 흐물흐물거리면서 누워서 <백야> 읽고, 밤에는 <지리산> 보니까 정말 천국이어따


📸 1. 세상 햇살 좋고, 내집인척하고 있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6층까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의 꼭대기에 가까운 15층에 묵어서 기분 좋았다. 펜트하우스 너낌....'ㅁ' 체크인은 보통 다른 호텔들이 그러하듯이 15시부터, 체크아웃은 12시까지니까 참고하긔


📸 2~3. 아담하지만 깨끗한 베드, 어김없이 환경 사랑의 증표가 놓여있다. 형식적인 절차라고 할지라도 요즘은 이렇게 환경 생각해주는 모습이 참 보기 예쁘고 좋다.

근데 환경에 꽂힌 나도 어메니티만은 따로 제공하는 호텔을 선호한다. 아무래도 호텔은 믿어도 호텔에 들렀던 투숙객들까지 다 믿기는 어려워서 ㅠㅠㅠ 아직까지는 일회용 어메니티를 제공 받는 것을 선호하고 제공 여부를 사전에 예민하게 체크하게 된다. 국내 매리어트 계열들은 거의 제품을 용기에 담아 리필하는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어 조금 아쉽다...ㅠㅠ 특급호텔에서도 주전자에 양말 끓이는 투숙객들까지는 관리를 못해서 커피포트가 제일 더럽다는 괴담이 있는데... 처음 듣고는 에이~ 설마 그러려고~~~ 했으나 결국 찝찝해져버린건 사실'ㅁ'.................. 같은 맥락으로 다른 분들과 함께 몸에 닿는 제품들을 공유하는건................ 어쩔 수 없이 정말 꺼려진다'ㅁ'.. 세상은 넓고 정말 다양한 인간이 함께 모여 살고 있으니ㅠㅠ 혹시나 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ㅁ; 자기 합리화인가!

 


📸 4~7. 룸컨디션 좋고 넓어서 가성비 여행하기 좋았다>_< 들어가자마자 오우오우 생각보다 너무 좋은데????하면서 열심히 찰칵!!!!!!! 나인브릭은 슈페리어랑 펜트만 이용해 봤었는데 디럭스 생각보다 괜찮아서 아주 만족했다

슈페리어랑 가격 차이는 거의 나지 않는데(인터파크 기준 1만원!) 룸컨디션과 넓이가 이렇게까지 다르다니 좀 놀랍긴 했다ㅋㅋㅋㅋ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음!

 


📸 8. 욕실 상태도 깨끗하고 어메니티도 충실, 의외로 환기할 수 있는 환경도 잘 갖춰져 있어서 만족했다! 시그니엘에서 했던 바스솔트가 너무 맘에 들어서 욕조가 있는 곳에 가면 챙겨가겠다 생각하고 구비해놨는데 수영복도 바스솔트도 가져오지 않은데다가 욕조에 깨진 부분이 있어서 여러모로 아쉬웠다'ㅁ'... 역시 준비성이 철저하고 부지런한 사람들만이 호캉스를 풀로 즐기는것이로구나'ㅁ'...흐규

 

📸 9. 전체적인 외관이랑 잘 어울렸던 대문쓰, 뭔가 성 같아서 찍어봤다. 호텔 기획하신 분이 좀 충실한 컨셉몬이신듯. 특히 슈페리어가 그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객실 내부도 상당히 중세 느낌이 풍기게끔 꾸며놓아서 통일성에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 10. 홍대 간다고 힙한척 하고 감....'ㅁ' 국밥몬이 조심스럽게 이런 양말 신은 사람 처음봐!하고 귤이 뭐야뭐야 언니뭐야~~~~ 이래서 정말 한참 웃었다ㅋㅋㅋㅋ 거의 양말에 새겨놔야할 것처럼 웃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나이 먹고 주책인가 싶지만 새로 산 것도 아니고 있는 오버니삭스 신는건데 뭐 어떠랴........'ㅁ' 생각했다ㅋㅋㅋㅋㅋㅋㅋ 발리에서 낮술먹고 세상 빨개져서 거울 셀카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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