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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피트 BIG PEAT 크리스마스 에디션] 블렌디드지만 괜찮아 [빅피트 크리스마스 에디션] 블렌디드지만 괜찮아 빅피트는 락 아일랜드 리뷰에서도 언급한 스코틀랜드의 독립 병입 회사 더글라스 랭(https://festivalsisters.tistory.com/37 더글라스의 야심작 락 아일랜드 후기) 의 블렌디드 몰트위스키 브랜드다. 더글라스 랭이 1948년 설립되어 3대째 운영되고 있는 큰 회사지만, 위스키의 역사 전반을 고려해보면 사실 엄청 긴 기간은 아닌데다가 운영 뿐만 아니라 승계 구도 문제 때문에 내부 분열에도 신경을 썼어야 했던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빅 피트도 출시 초반엔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었다가 최근 몇 년간 피트 입문자용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입지를 넓히게 됐다. 역사가 길지 않기 때문에 제품은 전부 NAS에다 싱글 몰트 블렌딩이긴 하지만, 키몰트를 .. 2021. 12. 10.
[2009 EDRADOUR 12 CS (에드라두어 이비스코 12년 CS)] 위스키를 주문했더니 주정 강화 와인이 나왔다 [2009 EDRADOUR 12 CS (에드라두어 이비스코 12년 CS)] 위스키를 주문했더니 주정 강화 와인이 나왔다 내가 쓴 위스키 리뷰들을 대충이라도 읽어 온 사람들은 알겠지만 나는 위스키는 마시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라는 철학에 깊이 공감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꼭 비싸진 않아도 색깔 있는, 특별한 위스키를 경험하는 것을 좋아한다. 자주 바에 가거나 위스키를 구매하지는 않지만 한번 경험할 때 돈을 크게 아끼지 않는 태도에 대한 궁색한 변명이긴한데 특별할수록 가격이 비싼 것은 어쩔 수 없다;ㅁ; 이 위스키도 워낙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워서 직구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고, 그마저도 쉽지 않은데, 역시 아람에서는 보유하고 있었다! 30대 초중반의 가격을 줘야 살 수 있다고 듣고 구매 포기했었는데^^.. 2021. 11. 30.
[전주 아람 위스키 & 칵테일 바] 전북대학교 근처 귀한 위스키 많은 집 전주시향 정기 공연이 있어서 공연 보고 나와서 코스처럼 아람에서 위스키 마시고 왔다!>_< 베토벤과 브람스의 여운에 젖어 있는데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특히 피아니스트 김정원 선생님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에 이은 앵콜곡, 브람스의 인터메조와 지휘자 정나라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휘 아래 강렬했던 브람스 교향곡 1번의 감동이 정말 가득해서 흥을 아람에서 마무리했다. 이런 날 위스키 못 참지!!!!! 공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CS, 비냉각여과, 무색소 등 위스키에 대한 기본 지식이 궁금한 분들은 아래 버튼을 눌러 예전 발행 글 한번 참고해주세요^0^ [전주 아람 위스키 & 칵테일 바] 전북대학교 근처 바 추천 🌝🌝🌝🌝🌝 전주 위스키는 여기서!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명륜5길 18 지하 1층 ㅤ 나는..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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