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시스터즈197 영화 <페인 앤 글로리> 감상문 2020. 2. 5. 영화 을 보고 그런 생각을 했다. 생물학적인 나이와는 무관하게도 세월만큼 쌓인 연륜의 두터움이 무색하게도 이번 생은 처음이기에 모든 순간 인간은 미성년이라고. ㅤ 어머니의 등에 업혀 강물 위에 쏟아지는 빛을 바라보는 것이 처음이기에 빨래하는 어머니와 동네 아주머니들의 노랫가락의 흥겨움이 처음이기에 상대가 없으면 죽을 것 같은 사랑이 처음이기에 무엇인가에 중독되어야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은 무력감은 처음이기에 혼자서는 시작할 수 없어 누군가에게 기대야하는 공포는 처음이기에. 기억 속의 살바도르도 기억 속의 자신을 그리워하는 살바도르도 이 처음 앞에서 모두 미성년이다. 고통을 겪는 살바도르도 그 끝에 자신의 이야기를 훌륭하게 해내는 영화감독으로 성장한 영광 속의 살바도르도 모두 미성년이.. 2020. 2. 10. 남산의 부장들 2020. 1. 26. 2020. 2. 4. 취중에 기억을 더듬어 쓰다. 안타깝게도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따라서 역사는 반복된다. 그것이 좋은 방향이든 혹은 나쁜 방향이든. 역사의 현장에 자리했던 사람이 이 세상에 없거나 혹은 입을 열지 않기에 정확한 역사를 담아낼 수 없음이 한스럽고 안타깝지만 대한민국의 현대사의 치욕스러운 부분을 현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미디어로 전달하고자 노력했던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던 작품이다. ㅡ물론 영화 내용의 전체가 팩트라고 믿는 대중이 있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들기도 한다. 특히 김재규(이병헌 역)와 김형욱(곽도원 역)의 관계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ㅡ ㅤ 인간의 욕심이란 그렇다. 갖고 있지 않은 것을 갖고 싶어하고 갖고 있는 것을 빼앗기고 싶어하지 않아한다. 공포.. 2020. 2. 5. 알아봤다 자쿠비 - JAKUBI TMI 페하>_< 오늘도 어김 없이 내한 아티스트의 tmi로 돌아온 페시입니다!!!! 오늘 알아볼 아티스트는 2019년 슬라슬라 페스티벌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졌던 귀여움과 실력이 돋보이는 밴드, 자쿠비입니다! 각설하고 바로 시작해볼게요 알아봤다 자쿠비 1. 자쿠비는 호주 출신 밴드입니다. 한국에는 2019년 슬라슬라 페스티벌로 처음 내한합니다. 2. 멤버는 총 다섯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형제인 Jerome과 Jacob, 친척들인 Jesse와 Adam, 그들의 오랜 친구인 Rob입니다 3. Jerome은 보컬, 키보드, talkbox를 맡고 있습니다. (그 토크박스 아닐 것) 4. Jacob Farah는 베이스와 신디사이저 moog를 맡고 있습니다. 5. Jesse Rehaut는 드럼과 기타를 맡고 있습니다.. 2020. 1. 16. 겨울 밤에 어울리는 아티스트, 혼네 - HONNE TMI 부쩍 추워진 날씨에 어울리는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트, 혼네를 소개합니다. 아무리 추워도 따뜻한 음악 한조각이 위로가 되는 행복한 겨울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해드립니다. 혼네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정보를 전달 받고 싶으시다면 맨 아래에 있는 링크를 클릭해봅시다. 사설 긴건 딱 질색하는 페시 스타일은 계속됩니다. 시작!!!!! 혼네 HONNE 1. 혼네는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일렉트로니카 소울 듀오입니다. 2. 혼네는 사람의 본심이라는 일본어 단어 本音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3. 프로듀서인 James Hatcher와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Andy Clutterbuck이 결성한 듀오입니다. 4. 둘 다 작사, 작곡, 녹음, 프로듀싱이 가능합니다. 5. James와 Andy는 대학시절 처음 만나 음.. 2020. 1. 15. 페스티벌 시스터즈 페하- (페스티벌 시스터즈 구독자분들 안녕하세요) 현재 유튜브 FESTIVAL SIETERS페시 를 운영중인 앞니요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는 네이버 블로그로 인사를 드리다가 티스토리로 이사를 해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페스티벌 시스터즈는 앞으로 이 티스토리에서 페스티벌 (EDM을 메인으로 재즈 페스티벌, 해외 페스티벌까지 다양한 페스티벌을 다룰 예정입니다. 예매부터 페스티벌 ootd, 꿀팁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니 페린이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공연 (내한하는 해외 아티스트의 공연을 메인으로 국내 랩퍼, 신예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공연문화를 다룰 예정입니다.) 영화 (망작부터 대작까지 장르 불문, 제작사 불문, 언어, 문화권 불문하고 영화는 닥치는대로 다 보는 편입니다) 책 (세계.. 2020. 1. 14. 이전 1 ··· 30 31 32 3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