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빠 손잡고 마실 <용궐산 하늘길>
📍 내비에서 용궐산 검색하기!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소재...!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난이도 극상!ㅠㅠ
💰 입장료 없음!!!!
🚗 대중교통으로는 갈 수 없는 수준이지만 주차공간 많고 주차비용도 무료!
⏰ 입장 제한 시간은 없지만 돌산이어서 야간산행은 자제해야할 것 같아요ㅜㅅㅜ 중간에 가로등도 없음ㅋㅋㅋㅋㅋㅋ
📸 1. 막둥이 졸라서 찍은 사진! 가는 날이 장날이라구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다ㅜ.ㅜ
우리 귀염둥이 막둥이 매사에 모든 것을 귀찮아하고ㅋㅋㅋㅋㅋㅋ 큰누나 극혐할때도 많지만 결국 손잡고 사진 찍어주고 헤어질 때 뽀뽀해주고 해달라는건 다해주는 착하다 착해💛
📸 2. 너무 어둑어둑해서 원하는 느낌은 얻지 못했지만(광광) 그래도 귀염둥이 막둥이가 찍어줬으니 박제해보기!!!!!! 날씨 진짜 아쉬워서;ㅁ;... 햇빛 쨍한 날 또 가야겠다🥰
📸 3. 아가를 무등 태워서 내려가시던 아버님...! 패기가 인상깊었다>_< 애기도 한두번 있는 일이 아닌지 여유롭게 인사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님과 귀여운 아가 잘 내려가셨나요 :)
하늘길이 끝나면 내려가는 길이 두갈래인데 한쪽은 완전 경사지고 풀숲으로 잔뜩 가려져 있어서 하늘길로 퇴각을 권함....🧚♀️ 아가와 아빠가 내려가고 있는 길이 하늘길이고 훨씬 편하다.......... 돌아가긴 하지만ㅋㅋㅋㅋㅋ 우리는 패기롭게 험하고 빠른 하산을 선택했다가 탄금정에서 오리꼬기 먹고 집가서 씻고 다같이 23시에 기절했다😂
전체적으로는 등산 초보도 오를만하고 가족 단위로 캐주얼하게 찾을 만한 코스긴 했다. 나도 거의 올라갈때는 날아올라감ㅋㅋㅋ
📸 4. 하산하면서 힘들긴 했어도 풍경은 기똥찼다. 세상에 이런 맛에 등산하는구나... 싶었던! 근데 날이 워낙 어두침침했고 내 갤럭시 8+가 요즘 힘들어해서 사진퀄이 아쉽네ㅠㅠ😥
📸 5~7. 건너편 산도 멋있었다. 아빠가 거긴 적성땅이라고 알려주셨다 오호! 장구목 계곡을 끼고 산도 행정구역도 달라지는구나 :)
등산 모임에서 온 아조시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건녀편도 오르고 싶다고 열정 불태우시는거 보고 좀 경이로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겐의 청춘이란🧚♀️
📸 8. 친절 돋는 표지판
중간에 어디로 가면 되는지 알려주는 표지판이 많다. 산 아래 치유의 숲도 있고 용궐산 관련 부지가 큰 편인데 표지판이 있어서 초행인 등산인들도 오호! 하면서 산에 오를 수 있어 좋았다🌝
딴 소리 좀 하자면 등산 모임 문화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나뭇가지에 저렇게 리본 묶는 것이................ 혹시 좋은 관습인걸까...?;ㅁ; 나뭇가지가 너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의 성장과 전혀 상관관계가 없을런지. 혹시 환경 파괴와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고 따라서 좋은 문화가 아니라면 빨리 바꾸는 것이 좋겠다. 예쁘게 리본 묶기 하신 분들 성의에 할 말은 아니고 수많은 등산피플들의 저항을 받을지도 모르는 발언이지만 미관상.... 보기에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10. 개꿀팁 현금 2천원!
하늘길이 끝날 때쯤 데크 한쪽 구석탱이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을 수 있다. 아이스크림 판매자 분이 주말에만 나오시는건지 늘 나오시는지 확인은 못했지만 아이스크림 아조시 출근날 물량 소진 전까지 도착하면 딸기랑 메론맛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산을 구경할 수 있으니 현금을 챙겨보쟈>_<!!!!!!!
아조시께서 쓰레기도 수거해서 하산하시니껜 그 앞에서 먹고 쓰레기를 지정 봉투에 버리거나 쓰레기를 가방에 챙겨 내려와서 쓰레기통에 버리면 된다. 가방 없으면 호주머니에 넣으면 되고ㅋㅋㅋ
(중간에 그냥 버리고 가는 사람들 뚝배기 까고 싶었다😥 등산할 자격도, 아이스크림 낭만을 누릴 자격도 없는 사람들은 그냥 집에 누워있는게 모두에게 이롭다. 진짜 산을 좋아한다면 쓰레기는 수거해서 귀가하자!!!! 자신의 인격은 스스로 증명하자!!!!!)
요즘 핫하다는 용궐산!!!! 사람 정말 많았다!!!!!!🚗 전주에서 1년 살아보기 하면서 전북 여기저기 많이 가보려고 했는데 천방지축 다니느라 정작 많이 못돌아다니고, 용궐산 나만 안가봤길래 아빠 오지게 졸라서 갔다🧚♀️ 정상 근처까지 하늘길이 있어서 일반 운동화 신고 갈 수 있지만 하늘길 끝나는 지점부터는 완전 가파르고 위험한 구간도 꽤 있어서 등산화 필수라고! 갑자기 가서 앵빵 빼고는 다 집앞 마실 차림이라 결국 정상은 못찍고 내려왔다ㅠㅡㅠ 다음에 생일선물 받은 등산화 신고 가야즤🌝 생일이 4월이었는데 아직 개시 못한거 실화인가😊😊😊😊😊(스스로도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파워 게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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