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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네집 감성 <서화커피>
📍 종로구 대학로9가길 8
💰 가격은 메뉴판 참고, 가격이 그렇게 엄청 착하진 않은데 그렇다고 해서 또 뭐 막 헤에~?? 할 정도로 비싼 것도 아니다.
📱 070-7543-9201(시간이 촉박하다면 전화해서 웨이팅해야하는지 여부 확인해보기!)
⏰ 매일 11시~2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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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할매네집 온 것 같은 바이브
📸 2~6. 차 맛도 좋았지만 사실 외관 바이브가 한몫했다.
ㅤ 업장의 내외관, 분위기까지 서비스에 포함된다는 점을
ㅤ 잘 활용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ㅤ 오래된 할매집에 앉아 차를 우려 먹는 느낌이었고
ㅤ 여운이 따뜻하게 오래 갔다.
📸 7~8. 나는 차를 주문했다.
ㅤ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기세트를 제공해주고
ㅤ 다 우려서 마시고 나면 따뜻한 물을 리필까지 해준다.
ㅤ 커피 맛은 쏘쏘하다고 하니ㅋㅋㅋㅋㅋㅋ
ㅤ 이런 소소한 경험 좋아하는 사람들은 차를 주문하는게 더 좋을 듯!
ㅤ 차는 맛도 좋다!
📸 9. 소머즈 귀로 주문을 엿들은 바
ㅤ (그냥 들린거다. 막 적극적으로 엿들은거 아님;ㅁ;)
ㅤ 스콘이 인기가 많은 것 같았다.
ㅤ 베이커리를 직접하시는듯!
ㅤ 원래 이런거 궁금하면 가서 여쭤보는데
ㅤ 그 날 컨디션이 워낙 안 좋아서 물어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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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귀여운 고양이가 돌아다니는 구옥을 개조한 카페였다. 고양이는 집고양이는 아닌 것 같구 길냥이의 쉼터인 것 같았음ㅋㅋㅋㅋㅋ이것도 직접 물어보고 싶었는데 영 컨디션이 꽝이어서 못여쭤보고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ㅠㅠ 아무튼 인근에서 밥먹고 갈만한 카페 찾아보다가 꽂혀서 찾아갔는데 사전에 철저히 서치한 장소가 아닌 곳 치고는 아주 좋았음!!! 다만 다 좋은데 화장실이 한칸이어가지고....;ㅁ;.... 애기방광 소유자들은 조심(!?)!!해야한다.
이 날 몸이 안좋아서 커피 못 마셨는데 커피는 그냥 쏘쏘하다고 한다. 나는 작두콩차였나를 마셨는데 차는 괜찮았다.
향도 좋고, 그냥 찻잔에 띡 차만 나오는게 아니라 내가 우려서 찻잔에 따라 먹을 수 있도록 다기 세트를 제공해줘서 차를 경험할 수 있다는 느낌도 좋았다.
앉아있다 보니까 베이커리만 구매하러 오시는 손님들도 있었어서 점심 적당히 먹고 다음엔 베이커리도 먹어보기로!
베이커리 상품 중에는 스콘이 인기 많은 것 같았다.
소머즈 귀에 손님들 주문이 많이 들렸던'ㅁ'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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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는 이런 감성의 카페, 펍이 도통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껏해야 민처 정도. 거기에서 레몬소주 먹고 혜화역이나 와룡공원에서 헤롱거리거나, 헤롱거림 없이 집에는 잘 갔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집에 어떻게 왔더라..... 머리 긁적였던 것이 엊그제 같다.
졸업하고 가끔 학교 가면 주변 상권이 조금씩 흔들리는게 눈에 보여서 안타까웠다.
코로나 여파로 요즘엔 비어 있는 상태의 상가도 많아서 마음이 정말 안좋았다.
삼자와 다같이 오랜만에 학교 근처 골목을 걸으면서 그때 이런 느낌의 카페들이 더 많이 생겼더라면 상권이 활성화 되고, 내가 좋아했던 옛날 집들이 사라지지 않고 자리를 지켰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요즘에는 펍도 카페도 그냥 밥집도 이렇게 한옥형식이 많아져서 대학로가 이런 색깔을 잘 밀고(?) 나가고 있구나 싶었다.
지금이라도 많이 생겨서 다행인걸까. 하는 생각도 하고.
생각해보면 전광수도 이런 느낌이었는데, 다음엔 거기 가보자고 해야겠다.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른다. 올해도 세달 남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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