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꿈대표57 [스시 오쿠] 또 먹으러 간 영등포 가성비 오마카세, 이 정도면 초밥은 오쿠에서만 먹는구나 2022.01.27 - [먹어봤다] - [스시 오쿠] 올타임 레전드 영등포 초밥 가성비 맛집 [스시 오쿠] 올타임 레전드 영등포 초밥 가성비 맛집 [오쿠 스시] 올타임 레전드 영등포 초밥 가성비 맛집 1. 위치 : 영등포구 영등포로 228 스시오쿠, 영등포 주차는 헬 오브 헬이고 오쿠는 주차공간이 전혀 없는 업장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대중교 festivalsisters.tistory.com 보통 오마카세로 식사를 하면, 과유불급이라고ㅠ.ㅠ 어느 순간부터 배고프고 맛있어서가 아니라 쉐프님에 대한 예의나 돈이 아까워서 꾸역꾸역 먹게된다. 그래서 나는 오마카세 이용을 잘 안하는 편인데, 그래도 쉐프만의 철학과 기승전결이 꽉 차 있는, 서사 있는 식사가 그리울 때도 있다. 그래서 오랜만에 혼자서 스시 오쿠에서 .. 2022. 2. 23.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 쿠엔틴 타란티노] 우리 사회 전체가 겪고 있는 증후군에 대한 단상과 잘못된 신념 때문에 희생된 영혼에 대한 위로. (feat. 순창군 .. 👍👍👍 2019. 10. 7.에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글을 그대로 퍼왔습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 쿠엔틴 타란티노] 우리 사회 전체가 겪고 있는 증후군에 대한 단상과 잘못된 신념 때문에 희생된 영혼에 대한 위로 영화는 타인의 시선과 사회에서 갖는 자신의 지위가 인간의 행동을 통제하고, 나아가 인간의 의식의 통제와 존재의미 결정, 정체성 확립에 관여하는 모습을 할리우드의 스타들과 스타가 되지 못한 사람들의 삶에 투영시켜 재연한다. 그리고 이는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종적 특성'에 입각해 상황이나 시기, 마주한 사람에 따라서 다른 페르소나를 선택하여 꺼내드는 것과는 -인간이라면 취하기 마련인 상대방을 존중하고 자기자신의 .. 2022. 2. 22. [헛간을 태우다(반딧불이) - 무라카미 하루키] 존재를 확인한다는 것 2021. 1. 무라카미 하루키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물질적으로 머물러 있다고 하여 그것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 없고, 존재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하더라도, 그 판단이 늘 절대적으로 맞는 것은 아니다. 손 뻗으면 닿을 곳에 앞서거니 뒷서거니 걸으면서, 그러나 절대로 서로 닿지는 않으면서, 매주 토요일 말없이 걷던 두 친구가. 일년 후에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고, 더 시간이 지나 밤하늘 아래 체온을 나누는 사이가 되어도. 서로의 곁에 누워 있어도. 창 밖을 바라보는 누군가의 두 눈이 공허하게 텅 비어 있는 이상 상대방의 존재를 믿는 다른 한쪽은 결국 고독속에 혼자 남고 만다. 의미 없는 말들로 허공을 채워 다가오는 결말을 외면해 보려는 노력은, 많은 말들을 주워 삼겨 서로가 서로에게 갖는.. 2022. 2. 21. [버닝 - 이창동] 2021년에 처음으로 감상한 영화 <버닝>, 버닝을 보고 쓴 영화감상문을 다시 읽다. (feat. 신촌 부엉이 돈가스) 🎬🎬🎬🎬🎬 2021. 1. 올해 첫 영화 - 이창동 세상의 만물은 메타포다( - 무라카미 하루키 중). 그러니까 어떤 한 존재가 다른 어떤 존재를 이해하는 것은, 대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더 나아가 인지하느냐는, 대상이 실제로 어떤 존재인지가 아니라, 대상의 실존 여부에 대하여 분별하여 알고, 인정하여 받아들이는, 인식과 인지의 주체가 대상이 함유한 메타포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한 존재가 역시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다른 존재를 이해하고, 그로부터 이해 받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무엇이 중요하고 그렇지 않은지, 어떤 의도를 전달하는 메타포인지 누군가가 결정할 수 있을까. 어떤 비닐하우스를 태워야하는지 정답이 정해져있을까. 인간을 이루는 의식 체계는 .. 2022. 2. 18. [가나안 뼈 해장탕, 토리 양꼬치] 약수역 주변 맛집 투어🧐 오랜만에 계른도른자 모임 때문에 약수역에 모였다. 1. 가나안 뼈 해장탕 위치 : 중구 다산로 131, 약수역 1번 출구에서 55m 거리, 이상하게 무슨 여관 아래 있다. 가격 : 뼈해장탕 기준 9천원 전화 : 02-2234-5200 주차 : 어려울 것 같다. 주변이 좀 교통 환경이 열악하다. 근데 맛은 그냥..... 미쳤다. 여관 아래 있든 말든 일단 이상해도 찾아가야 된다. 비주얼도 미쳤다ㅠ.ㅠ 다음에는 무조건 우거지 추가 할 예정. 뼈해장탕에 들어가는 뼈에 이렇게 고기가 많이 붙어 있는 모습을 처음 봤다. 진짜 비주얼 쇼크였다. 목동에 있는 락감이 최애였는데 여기로 변경했다. 락감은 여기에 비하면 그냥 살 보통 붙어 있는 정도다. 전 날 언니네 집에서 잤는데 저녁에 토리 양꼬치에서 맥주 한잔씩 먹은.. 2022. 2. 17. [명상록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철학이란 무엇인가, 망원동의 작은 서점 로우북스에서의 독서모임 후기 [명상록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철학이란 무엇인가 가까운 사람이 회사내 보직 변경과 관련해서 상담해달라고 연락해왔다. 이야기를 들을수록 그는 현재 맡고 있는 업무가 마음에 들고, 관련 업무능력을 발전시키고 싶어하는 것 같았지만, 두시간여를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현재 몸 담고 있는 부서가 사내에서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고, 그럼에도 인사상 특혜를 받는 부서라는 인식이 고민의 원인인 것 같았는데 이 또한 부인했다. 각종 변명이 쏟아져 나왔다. 어떤 사람이 이 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결정에 불필요한 설명이 이어졌다. 그는 아무래도 현재 일을 계속하고 싶지만 자발적으로 지원하기는 껄끄러운 상태인 것 같았다.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타인의 가치평가가 낮으면 실제로 그것의 가치가 낮아지는가.. 2022. 2. 16.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