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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시스터즈197

[연극 <맥베스> - 전주시립극단 명작극장 / <맥베스> - 셰익스피어] (연극 관람 후기 + 책 후기) 욕망하느냐 욕망 당하느냐 그것이 문제다. [연극 - 전주시립극단 명작극장 / - 셰익스피어] 욕망하느냐 욕망 당하느냐 그것이 문제다. 비극의 서막은 아주 작은 설정이 올린다. 비극적인 일을 겪으며 그 원인을 되짚는 사람들을 지켜 보면, "아 찾았다! 그 일 때문이었어!" 가 아니라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가 더 흔하게 들리는 이유다. 시작하면 멈추거나 되돌릴 수 없는 것. 파멸을 되감을 수 있다면 그것은 더 이상 파멸이 아니다. 셰익스피어는 영미 문화의 시원을 빚었다. 그 영향력은 400년 가까운 세월동안 살아남았고, 현대문화의 클리셰에서 아직도 그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예컨대 '황야', '마녀', '황야의 마녀'의 이미지나 비극적인 현실을 밤, 비극의 극복을 아침으로 비유한 그 유명한 스칼렛 오하라의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원형은.. 2021. 11. 26.
[평대 홀라인] 제주 백패킹 + 홀라인 이용 후기 🧡🧡🧡🧡🧡 [평대 홀라인] 제주 백패킹 + 홀라인 이용 후기 🧡 위치는 지도 참고! 홀라인 제주평대점 백패킹 정신의 기본은 대중교통 이용이라고 배웠기 때문에 제주도, 비양도 백패킹 도전할 때 렌트하지 않았는데 어찌어찌 제주도 버스로 여행이 가능하긴 하더라. 함덕 해수욕장에서 201번 버스를 타고 평대리 서동 버스정류장까지 가서 내린 후 정류장 건너편에 있는 평대리 서동 이정표(?)를 지나 골목길로 쭉 들어가면 홀라인 간판이 나온다. 🧡 10시~19시 영업 🧡 백패킹은 다 불편한데(?) 제일 불편한 것이 씻을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이런 단점을 보완해주는 고마운 업체들 중에 제주 내에서 '백패커들의 성지'로 가장 유명한 곳이 홀라인이고, 평대 홀라인은 제주 내 '1호점이다'(정정) 1층에서는 각종 캠.. 2021. 11. 25.
[은하수 즉석 떡볶이] 캠핑 갈 때도 야무지게 포장해가기 💛💛💛 [은하수 즉석떡볶이] 캠핑 갈때도 야무지게 포장해가기 📱 02-335-6717 나는 예약이 불필요한 시간에 갔는데, 사장님 말씀에 따르면 요즘 입짧으신 햇님ㅋㅋㅋㅋ 덕분인지 사람 많다고 하니까 식사 바로 가능한게 중요한 배고픈 사람들은 미리 전화하고 가자. 전화로 주차 가능한지, 오픈 여부 등 확인하고 가기! 📍 마포구 와우산로32길 5 이 지역 특성상 주차는 정말 당연히 어렵다. 가게 앞에 주차하게 조치해주긴 하는데, 늘 가능한 것은 아님! 그리고 이 위치가 은근히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쉽지 않다. 홍대입구역에 내려서 걷고 또 걸어서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며 도착하던가, 마을버스를 타고 진입해야한다. 역시 맛있는 것을 먹는 일은 쉽지 않아. 쉽지 않으니까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일수도! 💰 즉떡 .. 2021. 11. 24.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 ] (후기 1) 어쩌면 여기가 🎬🎬🎬 어쩌면 여기가 작은 고장에서 귀여운 딸 아이가 배우고 싶은 것은 배우게 하고, 하고 싶은 것은 하게 하고, 그만 두고 싶은 일은 그만 두게 하면서 육아에 전념하는 한 어머니가 있었다. 어느 날 미술 학원에 간 딸 아이는 눈물에 녹초가 되어 젖은 찐빵처럼 찐득해져서 돌아왔다. 아이는 대문을 박차고 들어서며 말했다. "엄마 나 미술 학원 그만 둘거야." 아이가 미술 학원에 다닌지 3일째 되는 날이었다. 지난 주에는 아이가 김치를 먹이고 낮잠을 억지로 재운다는 이유로 어린이집을 그만둔터였다. 엄마는 울먹이는 딸을 다독여 스케치북을 펼치게 했다. "무슨 일 있었어? 학원에서?" 아이가 펼쳐든 스케치북에는 온통 빨간 색 얼굴을 한 허수아비가 황금빛 들녘 한가운데에 서있었다. "엄마. 허수아비 아저씨가 하루.. 2021. 11. 23.
[전주 만성동 맛집 오블릭 후기] 우리 엄마 이런 음식도 좋아하시는구나?🥰 🥰🥰🥰🥰🥰 📍 전주시 덕진구 만성북1길 7 1층 🚗 주차는 바로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대자. 정말 바로 옆에 있다. 지도상에 보이는 빈공간이 주차장이다. 돌밭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료주차니까 :) 만성동 추세에 비춰 봤을 때 곧 정비하고 유료로 전환될 것 같긴하다. 종종 가게 앞에 주차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통행에 매우 불편을 준다;ㅁ; 돌밭에 대면 그 라인에서 가장 먼 식당(솜초밥 정도)까지도 걸어서 오분이 채 안걸린다. 편리한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들 통행에 무리가 되니까 자제합시다. 오블릭은 주차장 아주 바로 옆에 딱 붙어있다. ⏰ 매일 11시30분~22시(일요일은 21시 마감) ㅤ 15~17시 브레이크 타임 💰 관자크림리조또 1.5 볼로네제 1.5 미트로프 포테이토 크림, 오블릭 브런치 1.2.. 2021. 11. 22.
[문래 무정형 위스키 & 칵테일 바] 아란 아마로네 캐스크 피니쉬 후기 [무정형 위스키 & 칵테일 바] 아란 아마로네 캐스크 피니시 후기 (Arran Amarone Cask Finish) 대만의 카발란 보다는 나이가 많지만 아란도 또한 세계적인 증류소라는 명성에 비해 어린 축에 속한다. 물론 기원으로 올라가면 위스키의 성지 중 한 곳이자, 킬커란과 스프링뱅크의 고장인 캠벨 타운에서 매우 가까운 이 아란 섬에서도 19세기 초까지 증류소를 운영하였다. [전주 아람 위스키 & 칵테일 바] 전북대학교 근처 귀한 위스키 많은 집 전주시향 정기 공연이 있어서 공연 보고 나와서 코스처럼 아람에서 위스키 마시고 왔다!>_< 베토벤과 브람스의 여운에 젖어 있는데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특히 피아니스트 김정원 선생님의 베 festivalsisters.tistory.com 캠벨 타운의 특징을 ..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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