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시스터즈197 [빅피트 BIG PEAT 크리스마스 에디션] 블렌디드지만 괜찮아 [빅피트 크리스마스 에디션] 블렌디드지만 괜찮아 빅피트는 락 아일랜드 리뷰에서도 언급한 스코틀랜드의 독립 병입 회사 더글라스 랭(https://festivalsisters.tistory.com/37 더글라스의 야심작 락 아일랜드 후기) 의 블렌디드 몰트위스키 브랜드다. 더글라스 랭이 1948년 설립되어 3대째 운영되고 있는 큰 회사지만, 위스키의 역사 전반을 고려해보면 사실 엄청 긴 기간은 아닌데다가 운영 뿐만 아니라 승계 구도 문제 때문에 내부 분열에도 신경을 썼어야 했던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빅 피트도 출시 초반엔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었다가 최근 몇 년간 피트 입문자용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입지를 넓히게 됐다. 역사가 길지 않기 때문에 제품은 전부 NAS에다 싱글 몰트 블렌딩이긴 하지만, 키몰트를 .. 2021. 12. 10. [자매떡볶이 연남점] 프리미엄 떡볶이 먹어봤다! 🥰🥰🥰 [자매떡볶이 연남점] 프리미엄 떡볶이 먹어봤다! 위치 : 마포구 양화로 144 주차 : 아니 연남동에 차 끌고 간다고..?ㅠ 진짜 연남동은 꼭 대중교통 이용하자. 주차, 통행 생각하면 너모 머리아파ㅠ.ㅠ 금액 : 기준은 자매 크런치크랩 떡볶이 세트(2인분), 2만 5백원 전화 : 0507-1334-4426, 배달 가능. 앉아 있는 한시간여 남짓동안 느낀건데 정말 배달 문의가 끊임 없다. 전화도 많이 오고 배달앱으로도 주문이 많이 들어오는게 들렸다. 포장 주문해놨다가 픽업해가는 사람도 꽤 많았다. 영업시간 : 매일 11~23시 영업, 16~17시 브레이크 📸 1. 다 먹고 오늘도 떡볶이를 뿌셨다는 뿌듯함에 거울 셀카 뿌시기🥰 근데 사장님 거울 닦아야 될 것 같아요💛💛💛 연남동 먼지가 다 여기에 내려.. 2021. 12. 9.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 호텔 후기 - 무난한 4성급 호텔 🥰🥰🥰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 무난한 4성급 호텔 📍 마포구 양화로 144 🚗 주차 가능, 24시간 기준 1만원, 그러나 주차 불가능한 차종이 워낙 많아서 대중교통 이용 권장. 진짜 소형~준중형만 가능할 각이었다. 카니발, 팰리세이드는 꿈도 못꿈..;ㅁ; 주차 불가 차종들은 근처에 있는 공영 주차장으로 연계해서 안내해준다고 한다. 💰 주말 기준 12만원~ 📸 1. 룸 무료로 업그레이드 받고 너무너무 기분이가 좋았던 날랭🥰 인생이 어쩜 이렇게 럭키한지 모르겠다💛 감사해요 아코르 사랑해요 머큐어!💛 그리고 저녁에 오마카세까지 먹어서 아주 행복 게이지 만땅 상태였음'ㅁ'💛 게다가 신발 선물까지 받아서 정말 정점 찍어버렸죠?💛 토토로가 사준 나의 아름다운 신발'ㅁ' 나이키 에어 맥스 97 트리플화이트>_ 2021. 12. 8. [연남동 낙랑파라] 카페 방문 후기 - 고구려의 기운은 없지만 [연남동 낙랑파라] 고구려의 기운은 없지만 📍 마포구 연희로1길 21 🚗 연남동에 차 가져간다고..?ㅠ ⏰ 매일 11시~22시 영업, 연중 무휴 💰 플랫화이트 5.5 아메리카노 4.5~5.0 📱 02-538-1197 빈티지한 소품들이 가득해서 보는 즐거움이 있는 연남동 카페다. 이 날 점심에 시간이 붕 뜰 예정이었어서 전 날 인스타그램에 혼자서도 갈만한 곳 놀만한 곳 먹을만한 곳 알려달라고 스토리 올렸었는데 여기 추천이 있어서 연남동 왔다갔다 하면서 볼 때마다 궁금하기도 했던 곳이라서 방문했다. https://www.instagram.com/p/CXIr_AjFMQD/?utm_medium=copy_link 인스타로 소통하실 분들은 위 링크 클릭해주세오>__< 플랫화이트는 그냥 플랫화이트임 📸 1~2. 지하.. 2021. 12. 7. [French Dispatch 프렌치 디스패치 - Wes Anderson 웨스 앤더슨] 영화 후기 - 너무 자주 울지 않을 것. [프렌치 디스패치 - 웨스 앤더슨] 너무 자주 울지 않을 것. 웨스 앤더슨 작품의 특질이 모여 만들어진 방대한 규모의 예술 작품 지나간 시절, 그 시절을 빛나게 만들던 얼굴들, 빛나던 순간을 함께 하던 얼굴들. 돌아오라. 는 말은 가닿지 않아서 홀로 그 순간, 그 얼굴들 앞으로 침잠하고자 물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보는, 홀로 남은 자가 수면에 남기는 노스탤지어. ㅤ ㅤㅤㅤ 어떤 메시지를 표현하는 것에 평생을 거는 사람들이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 연상호, 도스토예프스키처럼. 웨스 앤더슨은 끊임 없이 과거가 되어 가고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그리움과 그 그리운 것들이 모여 만든 나 자신에 대한 직시, 그리하여 이르게 되는 자아로의 합일로 무식하게 요약할 수 있는 메시지와 그 메시지를 적확하게 표현할 .. 2021. 12. 6. [아란 마스터 오브 디스틸링 II(Arran Master of Distilling II - The Man with the Golden Glass)] 마스터의 맛 [아란 마스터 오브 디스틸링 II(Arran Master of Distilling II - The Man with the Golden Glass)] 마스터의 맛 바로 향하는 발걸음을 뗄때마다 입김이 쏟아져 나오는 밤이었다. 아람으로 향하는 발걸음 바로 뒤에 맥베스의 대사가 따라오는 것 같았다. 는 손의 피를 씻으려고 할 수록 피가 더 많이 묻고, 묻지 않은 쪽으로 번지자 괴로워하는, 넵튠에 손을 담가 씻으면 넵튠이 오히려 붉게 물들것이라고 공포에 질리는, 그러면서도 욕망을 뿌리치지 못하는, 인간 본성을 적확히 그려낸 셰익스피어의 마스터피스고, 그 작품을 무대 위에서 상연하는 극단 또한 대단했다. 누군가의 인생에 유의미한 깨달음을 남기는 경험을 공급하는 삶은 어떤 질감일지 궁금했다. 아란에 대해서는 몇차례.. 2021. 12. 4.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3 다음 반응형